Exhibitions

공간의 라온제나


19. 갤러리 다함 기획전

​공간의 라 온 제 나

2019.07.29 - 08.28

AM11:00 - PM18:00 (일 휴무)

 

박노을 작가

작품에 주요 소재가 되는 집이라는 공간은 본인에게는 스스로를 거리낌 없이 드러낼 수 있는 안식의 공간이다. 집이라는 단어는 인간을 외부로부터 보호함과 동시에 격리함을 뜻하는 이중적의미도 내포한다.

사람이 자기 의지에 의해 집안에 은둔해 있을 때는 자연스럽게 집밖의 세계와 단절된 상태가 되며 이는 곧 타인과의 관계의 단절까지를 의미한다.

하지만 은둔을 통해 단절을 의도하였기에 불안을 느낄 필요는 없다. 의지에 의해 선택한 집안으로의 칩거이므로 다시 밖으로 향하고자 하는 선택을 하게 되면 언제든지 단절은 소통으로 전환될 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가능성은 문과 창의 설정을 통해 은유적으로 표현된다. 

오제훈 작가

2010년 추운 겨울, 슬럼프를 겪으며 색연필로 그리기 시작한 ‘뜨개드로잉’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작품은 풍선의 형상을 뜨개질로 감싸 안은 모습이다.

풍선은 세상 속에서 상처받기 쉬운 연약한 우리들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이것을 뜨개질로 감쌈으로써 따뜻하고 포근한 보호막을 만들어 주었다.

"Ones who see the work to keep their warmed hea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