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s

Hwang, Sung Joon

Hwang, Sung Joon

Solo exhibition from Gallery DAHAM

2019. 09. 04 Wed - 10. 29 Tue

am 11 : 00 - pm 7 : 00

 

고요를 담고 싶었습니다.
침묵의 순간, 드러남과 감추어진 정지된 사이
그 틈 속에 담겨있는 침묵의 의미에 대해 탐색해 봅니다.

천을 입은 오브제들은 부분의 흔적만 드러낸 채 정지해 있습니다.

여백의 잠재된 에너지들은 아득한 태고의 카오스를 암시합니다.

기억에서 소환한 낯익은 공간의 기록들은 또다른 기억이 되어 다가옵니다.

정지의 순간, 진공 상태의 측정할 수 없는 시간의 흐름이 있습니다.

그것은 창조이자 소멸의 시간입니다.
정화되어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조건들, 은색, 백색 그리고 검정의 은유들,
프로타주로 드러난 존재의 흔적들은 가상과 현실 사이에서 상상치 못했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 황 성 준 작가 -